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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생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티즈앤밀크 사용후기 - 손쉽게 만드는 라떼음료

by 그레이엔옐로우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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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티즈앤밀크 사용후기 - 손쉽게 만드는 라떼음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신혼살림의 필수품으로 커피머신이 기본인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캐나다나 한국이나 할 것 없이 커피에 대한 니즈는 놀라운 것 같습니다.

 

캐나다 현지에도 다양한 커피머신들이 존재하는데요.

너무나도 잘 알려진 네스프레소를 비롯해 

대중적인 KEURIG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Hamilton Beach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스타벅스에서 그란데 사이즈 바닐라라떼만을 고집하는 옐로우에게

홈 커피머신은 우리 집 경제를 위해서도 필요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욕데일 몰, 네스프레소 매장에 가서 직접 내려주는 커피도 마셔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고 난 후에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티즈앤밀크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매한 시기는 Nespresso Month라는 이벤트가 한창일 때였으며,

많은 제품에 약 $100 가량 할인하는 이벤트가 실시 중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현재 캐나다 Nespresso 매장에서 판매 중인 가격은 $339, 13퍼센트의 택스를 붙이면$383 정도 되는데요.

한국 판매 가격이 본사 홈페이지에서 379,000원이니 비슷하거나 좀 저렴한 느낌이 있네요!

 

 

 

저희가 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티즈앤밀크는 이벤트 할인가로 커피머신, 에스프레소 잔 2개, 중간 사이즈 잔 2개,

그리고 캡슐 280개 포함해서 총 $453에 구매했습니다

(캡슐은 한 4개월 정도가 되니 다 떨어진 것 같네요! )

 


 

제품을 선택한 요인은 바로 밀크폼을 만들 수 있어서였는데요.

코 끝이 조금씩 시려가던 때여서 그랬는지, 따뜻한 커피 향에 부드러운 우유가 섞여있는 라떼를 시음하면서

듀롱기보다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아주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형인 시티즈와 시티즈앤밀크의 다른 점이 있다면, 밀크폼을 만들 수 있는 에어로치노 제품이 함께 장착되어있는 점인데요.

에어로치노가 제품 단가로 약 $100 정도에 판매 중이며 시티즈가 $269에 판매 중이라

두 개를 더한 값보다는 $30 정도 저렴하지만 보관이 용이하며 플러그를 하나만 꽂아도 된다는 점이 제일 편리한 것 같습니다.

(시티즈나 다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있으신 분들은 밀크폼을 만들 수 있는 에어로치노만 따로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품의 사용법은 다른 제품과 다를 게 없는데요.

상단에 두 개의 버튼이 있으며 사용하기 전 양쪽 버튼을 눌러주어 기계가 준비될 수 있도록 합니다.

캡슐마다 권장하는 용량이 있는데요.

작은 용량(에스프레소)에는 작은 컵 모양을, 중간 용량(롱고)에는 큰 컵 모양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집에서 바닐라라떼 만드는 법

라떼 만드는 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먼저 에어로치노에 적당량의 우유를 넣고 버튼만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버튼을 한 번만 살짝 눌러주면 따뜻한 밀크폼이, 2초간 눌러주시면 차갑지만 부드러운 폼이 만들어진답니다.

 

에어로치노가 작동하는 동안 커피를 내려주시면 되는데요.

캡슐 종류도 많고, 라떼에 잘 어울리는 캡슐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셔서 커피를 내려줍니다.

 

커피잔과 에어로치노를 기울이며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카페에서 스팀기로 하는 것보다는 좀 더 두텁고 가벼운 폼이 만들어져서

커피에 부드럽게 우유가 녹아들진 않고 위에 둥둥 뜨는 느낌은 있지만

비싼 기계를 살 순 없으니 살짝 저어서 섞어 마시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헛헛)

 

옐로우는 스타벅스에서 바닐라 시럽을 구매해와 

(스타벅스 제조법이랑 같으니 맛도 같으려나 잘 모르겠습니다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매장에서 $12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펌프는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


 

커피를 다 내린 캡슐은 아래쪽 통에 떨어지는데요.

적당히 보관하다가 꽉 차게 되면 이런 봉투에 담으셔서 캐나다 포스트나 매장에 반납하시면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캡슐 소비가 굉장히 많은 만큼 네스프레소에서 실시하는 캠페인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티즈앤밀크를 구매하고 난지 벌써 9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손님이 올 때 쉽게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지인들과 집에서 시간을 자주 보내시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네스프레소 캡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 어떤 게 있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출시된 바닐라 캡슐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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