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면서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받는 방법+신넘버
안녕하세요. 그레이엔옐로우의 [그레이]입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의 이민을 생각 및 준비하면서 필요에 의해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았고,
시도한 방법 및 경험을 나누고자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그레이] 남편 - 2017년 캐나다 먼저 입국해 컬리지에서 학과 공부중
[옐로우] 아내 -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마치고 캐나다 입국 준비 중
2017년부터 캐나다에서 컬리지를 다니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던 중(2년 디플로마)
2018년 후반기에 [옐로우] 입국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배우자 중 한 명이 국제학생으로 공부하게 되면
다른 배우자에게 오픈워크퍼밋(Spouse Open Work Permit)이 나오게 되는데요.
공부하는 배우자의 학습기간에 따라
동일한 기간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게 됩니다.
향후 영주권 지원 시 [옐로우]의 한국 경력이 중요했기 때문에
컬리지 1년 정도 경과했을 때 캐나다로 입국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Express Entry를 생각하고 준비 중입니다!)
현지(캐나다) 유학원에서는 공항에서는 관광비자(6개월)로 입국한 후
온라인으로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을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을 전해주었는데요.
그렇게 되면 캐나다 입국 후 약 3개월가량 [옐로우]가 비자가 나오기까지
기간이 붕 뜨게 될 뿐 아니라 학생비자가 만료까지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받는 방법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수였지만 실제 공항에서 받은 후기들이 있었답니다.)
준비했던 리스트는 아래와 같은데요.
1. 배우자 여권
2. 배우자 학생비자 사본
3. 결혼 증명서(공증 번역)
4. 가족관계 증명서 (공증 번역)
5. 신체검사 완료 서류 (한국에서 출국 전 받음)
6. 재정 증명서 (영문으로 출력)
공항에서 받든, 온라인으로 신청하든 상관없이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였는데요.
공항에도 이민국이 있고, 학생비자를 발급받는 것과 동일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무사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옐로우]의 기억을 더듬어 그날로 돌아가 본다면,
피어슨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받은 후
스파우즈 워크퍼밋 받고 싶다고 말하니 이민국으로 안내를 받았다고 합니다.
받았던 질문은, 결혼시기, 배우자가 다니는 학교, 공부하는 전공 등의
간단한 것들이었고 현장에서 카드결제를 한 후 비자를 받아왔습니다.
인터뷰하고 비자를 받기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옐로우]의 개인적인 느낌!
- 저희가 찾아보았을 때 후기도 많이 없었고, 공항 이민국에서도
흔한 케이스가 아닌 것처럼 반응해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었는데요.
처음이라 긴장되겠지만 서류가 다 준비되어 있으면 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일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Status에 관한 일을 맞닥뜨리게 될 때면 괜스레 부담스럽고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숨 돌리고, [옐로우]는
SIN (Social Insurance number - 합법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번호)을 받으러 갔습니다.
공항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께 SIN을 받으려고 한다라고 물어보니,
Work Permit을 받았던 곳 바로 옆 코너로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필요한 것은 여권 + 워크 비자입니다.
이왕 공항에서 한 번에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앞으로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번에 일사천리로 해결했습니다! (30분 정도 소요)
*SIN은 공항이 아닌 Service Canada라는 정부기관에서 언제든지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캐나다 동시 입국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희처럼 한분이 공부하시다가 다른 한분 혼자만 들어오게 되는 경우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들어오시느냐와 상관없이 공항에서 배우자 오픈 워크 퍼밋을 받을 수 있으며 SIN까지 받으실 수 있으니
캐나다 입국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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