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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생활

2월 캐나다 코로나 상황, 스테이앳홈 2주 연장

by 그레이엔옐로우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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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캐나다 코로나 상황, 스테이앳홈 2주 연장

 

그레이

 

오랜만에 캐나다 코로나 상황에 대해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일년여간의 코로나 상황은 딱히 나아지지도 않은 채 흘러흘러 간 것 같은데요.

2021년 2월 현재 캐나다 내 코로나 확진자는 

2월 7일 기준 하루 3,203명이 나왔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온타리오주에서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3000명이 넘었던 것을 보면, 굉장히 많이 줄어든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캐나다 내 코로나바이러스 엑티브 케이스는 44,727명입니다.

 

1월 3일 11,383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추가되면서

1월 4일 하루 엑티브 케이스가 최대 8만 4천명을 찍고 난 후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요. 각 주 별로 강력한 봉쇄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코로나 감염이 가장 극심했던 퀘백주에서의 야간 통행금지와,

온타리오주의 Stay At Home 시행 명령이 조금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캐나다 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20,76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최초 보고가 있었던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캐나다 내 코로나 감염은 804,260명입니다. 


온타리오주, 스태이앳홈 2월 22일가지 2주간 더 시행

캐나다 코로나 상황이 점차 심해졌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특히 지난 해 연말 휴가기간인 12월 중순-말부터 가족, 친구들의 만남이 잦을 것으로 판단하여

온타리오주에서는 다시한 번 락다운(봉쇄)를 실시하였는데요.

 

학교가 다시 문을 닫고, 온라인 스쿨을 병행하게 되었으며

필수 업종이 아닌 사업장들은 모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각 지역을 색깔 코드로 구분하여 차이를 두고 봉쇄조치를 실행했는데요.

토론토와 광역토론토지역은 스테이앳홈이 발령되어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운동목적, 반려동물과 산책, 장보기 등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사람을 만나는 행위를 막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 기준이 약간은 모호하기도 하고, 대대적인 통제를 하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길거리에 사람이 덜 걸어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https://covid-19.ontario.ca/data

그래서 현재 온타리오주의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는

2월 8일자로 1,265명으로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covid-19.ontario.ca/data

 

한달 전인 1월 8일 하루 확진자 4,249명이 나온것과 비교해

감염자 수가 낮아지고 있는 동향을 보이고 있어 약간은 청신호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집단은 20-29세로 총 58,181명이,

그 다음으로는 30-39세가 43,968명으로 젊은 층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운타운, 미드타운쪽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유이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캐나다 코로나 상황이, 올 여름이 오기 전에는 조금 더 나아지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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