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준비, 캐나다 영어시험 셀핍후기 - 시험장 분위기는?
제가 시험을 준비하며 셀핍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생각보다 후기가 많지 않아 아쉬웠던 마음이 컸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고 계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저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거나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편하게 댓글 남겨 주세요 :-)
우선, 저희가 진행하려는 영주권 프로그램은 Express Entry 이기 때문에
영어 점수가 매우 중요한대요.
한국에서 봤던 아이엘츠 점수가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다시 영어 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또 제가 먼저 캐나다 경력 1년이 채워지기 때문에,
제가 영주권 진행, 그레이가 Spouse(배우자)로 함께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저의 영어점수가 매우매우 중요했습니다. (부담)
"셀핍후기 - 셀핍시험준비는 어떻게 했나
아이엘츠와 셀핍 중,
'주관식이 없고 컴퓨터로 치는' 시험인 셀핍이 저와 더 맞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셀핍으로 영어점수를 만들기로 결정한 저는,
일하며 공부하기엔.. 스스로를 믿지 못했기 때문에ㅎ_ㅎ (일만해도 힘들어.. 흑흑)
한달짜리 학원을 등록했었습니다.
매일 저녁 6시~8시 두시간씩 일주일에 열시간, 4주간 열심히 학원을 다니며
영어 공부를 했었는데요. 시간대비 매우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캐네디언 학원이어서 한국분들이 기대하시는 것처럼 족집게 과외같은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구요. 오히려 2시간 동안 선생님, 그리고 같이 공부하던 브라질 친구와
수다 떨다 오는 기분..?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혹시 정보 원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셀핍은 어떤시험?"
*셀핍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리스닝(47~55분) - 리딩(55~60분) - 라이팅(53~60분) -스피킹(15~20분) 순으로 진행되는 셀핍은
$280+tax의 비용으로 사실, 한 번 봐볼까? 하고 쉽게 볼만한 가격의 시험은 아닌데요.
그래서 더욱 철저한 준비를 위해 홈페이지(celpip.ca)에 가셔서 계정을 만드시면,
무료로 모의고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에 나오는 시험 방식, 화면 모두 실제 시험과 완전 똑같기 때문에
유료 모의고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료로 제공되는 모의고사는 꼭! 한 번
진짜 시험처럼 각잡고 보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셀핍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100% 컴퓨터로 시험을 본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후기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을 보고는 4~5일이면 시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저처럼 시험 결과를 오래 기다리시지 못하시는 소심한(?) 분들은ㅎ
금방 시험 결과를 아실 수 있는 셀핍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핍후기 - 시험당일"
저는 시험을 'ELS Language Centers' 에서 보았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고민을 하고 장소를 선정한 것은 아니었고
주소를 확인해 보니, 토론토의 완전 다운타운인 King 역에서 도보로 2분거리였기 때문에
시험 당일, 이른 시험시간(오전 10시)에 헤매지 않을 곳이 어딜까 하고
별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는 시험시간 45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하는데요.
저는 10시 시험이었기 때문에 9시에 시험장에 도착했으나,
제가 젤 먼저 도착했었습니다ㅎ (의지의 한국인)
제가 시험을 본 시험장은 소규모로 시험을 진행하는 것 같았는데요.
평균 10명~15명 정도 매 시험마다 진행한다고 했었습니다.
자그마한 대기실에 도착하시면, 시험관 분들이 번호가 달린 큰 백을 주시며
본인의 소지품을 담으라고 안내해 주시는데요.
시험장 안에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말고는 아무것도 들고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물통 안됨. 펜도 시험 시작할 때 나눠줍니다.)
저 다음에 도착한 훤칠한 모델 느낌의 백인커플(?)과 잠시 얘기도 나누며 긴장을 풀었는데요.
(얘넨 영국에서 온 원어민인데.. 캐나다가 살기 좋아서 이민 준비 중이라고....
영어 시험 왜보니...? )
**아, 여기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실,
캐나다 내에서 영어시험을 볼 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같이 시험을 보는 친구들이 외적으로나 잠깐잠깐 하는 영어로 보았을 때
매우 원어민스러운 느낌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내가 경쟁(?)해야 하는 친구들이 (*어쨌든 상대평가니..) 이렇다니..
하며 평소보다 더 긴장해서 실력발휘를 못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그랬습니다!!)
이 때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멘탈을 꽉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디테일에 강하니까요 (홍홍)
9시 15분쯤 되니, 시험관분들이 안내를 시작하셨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한 명씩 이름을 부르는데요.
본인의 짐을 담은 큰 백과 함께 시험관 앞의 대기하는 장소에 있으면
큰 백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다른 방에 또 보관을 해주십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입구에서
여권확인 및 사진을 찍고 본인 확인을 하는데요.
안내해 주는 컴퓨터 번호로 따라가면 화면에 본인 얼굴 및 이름이 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헤드폰과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는데요.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같은 말을 반복하며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을 합니다.
*문제가 있을 시, 시험관 분을 부르시면 잘 안내해 주십니다 :-)
그리곤, 나머지 시험 보시는 분들이 다 들어오고 시험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시험 직전, 한번 더 간단한 시험 안내를 해주고
노트 테이킹할 종이와 펜을 나눠주는데요.
종이는 무제한 주는 것이지만, 시험 중간에 종이가 부족해지면
집중력과 흐름이 끊길 수 있으니 공간 분배를 잘하셔서 사용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종이를 두 번 접어서 문제가 끝날 때마다 돌려가며 사용 했습니다.)
자, 그럼 시험 시작!
시험 시작 후의 파트별 후기 및 시험 결과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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