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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영주권

셀핍 재채점 성공 후기 - Express Entry CLB 점수 환산

by 그레이엔옐로우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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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ELPIP INSTAGRAM


셀핍 재채점 성공 후기

 

안녕하세요 옐로우입니다.

써야지 써야지 하다 오랜만에 셀핍 후기를 쓰네용

셀핍 시험 후기 및 파트별 팁은 다른 포스팅에 남겨놓았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선, 셀핍은 결과가 매우 금방 나오는데요.

제가 토요일에 시험을 보고, 목요일 오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일 기준 4일~5일이면 나오는 것 같아요!

 

문자로 따로 연락을 준다곤 하는데

저는 다른 연락을 받지 못해서 이제 나올 때가 됐으려나 하고

들어갔다가 덜컥 성적을 확인했습니다.

(성적이 궁금하신 분이 혹시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말씀드릴게용 홍홍)

 

제가 목표했던 바보다

Listening / Reading은 높게

Writing / Speaking은 낮게 나왔는데요.

제가 자신있었던(?) 파트가 Writing & Speaking 이었기 때문에

잠깐의 충격을 뒤로 + 망했다고 생각했던 Listening / Reading이

시험 후의 느낌보다 훨씬 잘 나와서 위로가 됐습니다.

 

혹시 셀핍 시험을 보시고,

아 망했다 라는 생각이 드시더라도 너무 빨리 포기하시진 마세요ㅎ

느낌은 느낌일 뿐! 어떤 파트가 본인의 의외의 강점일진 점수가 나와봐야 아는 것 같아요.

 

여하튼,

저는 영주권 Express Entry를 위해 본 시험이었기 때문에

점수가 1점이라도 높아지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했습니다. 

 

셀핍/아이엘츠 점수 CLB 환산 및 Express Entry 점수 

셀핍은 셀핍점수가 곧 CLB 점수이기 때문에

점수 계산이 쉽습니다.

*참고: 아이엘츠 점수를 CLB 점수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 그럼 CLB 점수를 Express Entry 점수로 환산하면

어떻게 되는 지 확인해 보실까요? :-)

CRS Express Entry 점수 계산 기준표에서 가져온 표인데요.

위의 표에서, 왼쪽 점수는 부부일 경우, 오른쪽 점수는 싱글일 경우의 점수입니다.

CLB 1점 차이의 중요성이 보이시나요...

 

그. 래. 서.. ! 두둥

제 점수를 한번 더 재채점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셀핍 재채점 신청 방법 및 가격

사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토론토에서의 셀핍시험은

다 스탑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시험을 다시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시험을 다시 볼 수 있다고 해도 시험을 다시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흑흑

꼭 점수를 맞추어야 해서 보는 시험의 후덜덜함을 아시나요...

 

사실 아래 두 점수 (Speaking / Writing) 중 하나만 올라도

Express Entry의 현재 커트라인 점수에 안정적으로 들어가서

이민을 할 수 있는 점수였기 때문에

더 이상의 고민은 접어두고 얼른 재채점을 신청하자! 라고 (그레이가) 결정했습니다ㅎㅎ

 

여담이지만, 사실 전 시험 딱 보고 나와서

Writing 이랑 Speaking 느낌이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ㅋㅋ

그레이한테 막 뒤에 두개는 완전 잘 봤고 앞에 두개는 못 봤다고 그랬는데

결과는 정 반대가 되어버렸...

 

여하튼, 셀핍 재채점을 하기로 결정한 후에

먼저 셀핍 웹사이트로 가서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Request test re-evaluation 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어느 파트를 선택할지가 뜨는데요.

한 파트당 캐나다달러 $55입니다.

아래에 적혀있는 것처럼 Listeing 과 Reading 의 경우,

자동 계산 (computer rated) 되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어느 파트를 재채점 해야할 지 고민한 끝에

 Speaking과 Writing을 모두 재채점 신청을 했는데요.

아래와 같이 $110에 택스가 붙어 총 $124.30 이라는 거금이 들었습니다.

없는 돈 셈치자 했지만 맴찢...

그래도 나중에 점수가 오르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1점이라도 오르면 시험 한 번을 보는 효과다! 라고 생각하고 신청했습니다.

 

셀핍 재채점 결과

셀핍 재채점 결과는 빠르면 1주~최대 2주 사이에 나오는데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보통 2주가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셀핍 시험이 없는 기간에 신청을 해서

시험관 분들이 다른 채점을 해야하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ㅎ

(영업일 기준) 4일 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요일에 신청해서 목요일에 결과가 나왔거든요.

혹시, 코로나 기간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쩌면 지금이 기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용

 

Writing이 1점이 올랐구요.

그래서 드디어, 영주권 점수가 완성이 되어

이제 셀핍 시험은 졸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흑흑흑

또, 재채점 비용으로 냈던 $55 또한,

택스까지 고스란히 1주일 후에 입금했던 카드로 되돌려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Speaking 점수는 오르진 않았지만

(젤 자신 있던 파트 흑흑)

스피킹 재채점 점수만으로 시험을 한 번 더 본 효과를 보았다고

정신승리를 해봅니다ㅎㅎ...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재채점으로 점수가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제가 이전 후기에 남겼던 것처럼

시험 당일, 캐나다에서 보는 대부분의 시험이 그렇지만

저와 함께 시험을 보시던 분들의 대부분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하거나

유럽 국가에서 온 진짜 원어민들도 있었습니다 ㅎㅎ

(캐나다 영주권을 위해 단순 시험을 보시는 분들인 듯 아마도..?)

시험장에서 잠깐 얘기를 나눠 보아도 

영어를 불편하게 한다 싶은 분들은 없었어요.

 

어쨌든 시험채점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렇다보니 계속해서 비슷한 답변들을 반복해서 보고 듣다보면

당연히 비교를 하게 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비교없이 단독으로 하나의 글과 답변만 다시 보고 들었을 때,

아 이 점수보단 더 받았어야지~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ㅎㅎ

 

저는 고득점 자들(CLB10 이상)의 Writing을 보며

패턴을 파악하면서 매일 Writing을 하나씩 쓰고

시험 보기 전날은 풀로 Speaking만 연습하면서 뒷 두 파트에 집중했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억울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 (열심히 했단 말이다..흐엉)

준비를 많이 한 파트였던 만큼

디테일한 의견을 말해야 하는 부분 말고는 고득점자들의 글의 특성과 내 글의

다른 점을 모르겠는데.. 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용

(집에 와서 다시 찾아보고 고민하고 꿈에도 나옴...)

 

그리고, 

저의 리스닝/리딩 점수와 라이팅/스피킹 점수 차이가 컸기 때문에(4점)

그런 경우 더욱 점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용 (카더라..)

 

저처럼,

1. 파트별 점수차가 크시거나,

2. 진짜 억울하다 싶으시거나ㅎㅎ

3. 1번도 2번도 아니지만 $55은 없는 셈치고

혹시나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으신 분!

후회 없이 신청하시고, 높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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