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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생활

캐나다 토론토 집구하기, 콘도 전체렌트에 필요한 서류는?

by 그레이엔옐로우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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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집구하기, 콘도 전체렌트에  필요한 서류는?

우리 집 석양은 아주 그림같다 ㅎ_ㅎ


안녕하세요. 그레이엔옐로우입니다.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캐나다에서 콘도 전체 렌트를 했던 과정 및

필요한 서류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 이주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가

바로 주거지 문제 일 것 같은데요.

저희도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오게 되면서

어떤 형태의 집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장 많이 고민했고 

가장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처럼, 아는 리얼터분의 도움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굉장히 빠르게 구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부터 서류 준비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다고 바로 내가 세입자가 되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먼저 어플리케이션을 제출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함은, 간단하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이러한 신용도를 가지고 있어

이 집의 렌트비를 매달 꼬박꼬박 낼 수 있다! 를 증명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시는 학생분들이 쉽게 콘도 전체 렌트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재정증명도 재정증명이지만 바로 신용도 문제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제가 작성했던 렌탈 어플리케이션에는 

세입자 정보(+동거인 정보), 이전에 거주했던 주거 정보 및 집주인 정보를 함께 기입하였고

현 고용상태에 대한 정보 및 급여를 기록하는 란이 있었습니다.

동거인이 있는 경우 동거인의 고용상태도 동일하게 기록해야 하며

주변 지인들을 기록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아는 사람을 적으면 좋겠죠?

(사실 별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렌탈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추가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용정보

- 저는 저의 정보를 리얼터분께 전달드렸고 Equifax 에서 받아보았습니다. - 자랑 아닌 자랑, 800점이 넘었습니다 호오이)

2.  임플로이먼트 레터

- [그레이], [옐로우] 둘 다 각각 첨부했는데요. 서류 안에 기입했던 내용은 고용상태, 직책, 근무 시작일, 그리고 연봉입니다. 

3. 아이디 사본 - 운전면허증

 

이렇게 서류를 준비하고 전달하고 나면 수일 내로 결과를 전달받게 되는데요. 

저희는 감사하게도 그다음 날 바로 오퍼 승인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나면 일은 굉장히 일사천리로 진행된답니다. 

여러 장의 계약서를 하나하나 천천히 훑어보면서 사인(이니셜)을 하시면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 부동산에서 계약에 필요해 이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100% 이해를 하고 사인을 했답니다. 

 

이렇게 계약서를 마무리하고 나면 시간이 흘러 입주 전

열쇠를 받으러 가는 날이 찾아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날이죠) 

저희는 열쇠를 받으러 간 날 최종적으로 집주인+ 집주인 측 리얼터와 함께

비워져 있는 유닛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흠집이 난 곳은 없는지, 벽의 스크래치, 청소상태, 고장 난 곳 등

사전에 함께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을 체크하시고

필요하시다면 사진도 찍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못이 박혀있는 부분이 있다면 남겨두세요! 

 

 

[그레이의 콘도 전체 렌트 관련 팁?!]

+유틸리티가 포함된 경우 Cable TV, 인터넷은 세입자가 가입 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입주하는 날짜에 픽업해서 개인이 설치할 수 있는 통신사에 미리 예약해두시면

입주 후 인터넷이 없어 기력이 쇠하는 일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콘도마다 인터넷 선이 깔려있는 통신사가 다를 수 있는데요.

저희가 입주한 콘도는 '벨' 통신사에서 설치된 인터넷 라인이 느린 속도밖에 없어서 로져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quote를 받아보실 때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앞이 뻥 뚫려있는 서향집에 살고 있습니다. 10월부터 4월까지 긴 겨울을 보냈는데요.

겨울에도 해가 질 때면 집안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낮에는 히터를 틀지 않아도 27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너무 따뜻) -

하지만 서향은 요즘 같은 겨울도 여름도 아닌 날 집으로 내려쬘 때

굉장한 더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즘 낮에 28.5도까지 올라가 땀이 나네요 헛헛) 

 

+ 지내다가 집 관련 하자가 발생하면 바로바로, 주저하지 말고 집주인분에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본인 과실이 아닐 경우 집주인이 처리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정중한 태도 = 100점, 없던 떡도 생겨날 수 있음)

 

집 최고온도 찍은 날, 선풍기 살까 고민중 - 아마존 후기 남겨야지

 

오늘은 캐나다에서 콘도 전체 렌트하는 법을 포스팅해보았는데요.

다음번 포스팅은 하우스 구매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위 포스팅은 [그레이]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이오니

캐나다에서 그리고 특히 토론토 지역에서 집을 구하실 때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덧붙여 모두 좋은 집, 마음에 드는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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