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3인 가족 한달 생활비 - 절약 방법

캐나다 이민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전해 듣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이민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에 대해 알려드리고 즐겨찾기 해두면 좋은 절약 사이트 몇가지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캐나다 생활비 절약팁

 

유학생 생활비, 2인 가족 한달 생활비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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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2인 가구 캐나다 생활비 파헤치기!

 

캐나다 생활비 카테고리

캐나다 생활비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카테고리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한 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고정지출, 변화가 있는 변동지출, 그리고 2인 가구에서 3인가구로 변화하면서 추가된 플러스알파, 자녀비용이 있습니다. 

 

1. 고정지출

1. 주거

주거 비용은 거주하는 형태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혼인이나 커먼로로 가정을 이룬 부부와 자녀가 있는 가족은 일반적으로 하우스/타운하우스 전체렌트나 아파트, 콘도에 거주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거주하는 토론토를 기준으로 현재 콘도(한국 아파트) 원베드룸(방 한 개 + 화장실)의 경우 약 $2,500이며 작년보다 9%가량 상승했습니다.

 

*제가 2019년 원베드룸 렌트로 들어갔을때 한 달에 $2,050을 지출하며 지냈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월세가 제법 비싸다는 느낌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많이 오른 느낌입니다.

 

1베드 렌트비 그래프

 

 

자녀가 있는 가족은 원+덴(방 하나 + 작은 창고 공간)이나 투베드룸을 선호하실 것 같은데요. 투 베드룸의 평균 시세는 $3,230, 쓰리 베드룸은 $4,074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세입자라면 세입자 보험, 소유주라면 집 보험을 따로 드셔야 하는데 대략 $40~50불 정도 지출됩니다

주거비 총 지출: $2,500 + 50 = $2,550

 

캐나다 렌트 시세 더 알아보기

 

2. 통신비

캐나다 통신비도 예년보다는 굉장히 많이 낮아진 추세입니다. 캐나다에 있는 메이저 통신사로 벨, 로저스, 텔러스 라인이 있는데요. 5G 데이터 60GB를 제공하는 플랜을 이용할 경우 한 달 $50을 지불하게 됩니다. (온타리오의 경우 13%의 세금을 내고 나면 한 달 $65입니다.)

통신사별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티브이 플랜과 함께 묶을 경우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 고용되신 분들 중 회사 베네핏으로 폰 플랜을 제공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벨 인터넷 비용

 

집에 와이파이 기계 하나씩은 설치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플랜은 500 mbp 한 달 무제한이며 프로모션 가격으로 약 $75 정도 지불하고 있습니다.

 

총지출 : $65 + $65 + $75= $205

 

3. 교통비

교통비는 자차를 소유하지 않는 경우와 소유한 경우가 다를 것 같습니다. 젊은 커플은 지하철 근처에 거주하면서 자차 없이 지내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이가 있는 가족은 주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니 차량비용 + 보험비 + 유류비가 지출됩니다. (변동 비용 제외)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리스비는 약 $500 정도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보험은 운전자 나이 + 보유한 차량 + 운전경력 + 거주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고 있습니다. 30대 일반 SUV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살고 있는 저의 기준으로 한 달에 약 $270 정도 지불하고 있습니다.

 

유류비는 차량 이용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재택을 많이 하지만 여기저기 자주 놀러 다니는 저희 가족 평균은 한 달 약 $140 정도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교통비 총지출: $500 + $270 + $140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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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과금

콘도 기준 공과금은 전기세 한 달 약 $80 정도, 가스비는 겨울철 많이 나올 때는 $150, 적게 나올 때는 $50 정도 나온 것 같은데요. 이것도 평균 $80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관리비에 공과금이 다 포함된 콘도들이 있고 대부분 물은 포함되었습니다. 

 

공과금 총지출: $160

 

2. 변동지출

1. 식비(외식포함)

장보기와 외식비용은 가족의 형태에 따라 상이할 것 같으나 저희 가족을 예시로 대부분 집에서 식사하며 한 달에 약 5~6번 정도 밖에 나가 카페 데이트, 테이크아웃을 하는 집 기준으로 한달 식비는 약 $1,000 정도 지출하고 있습니다. 더 나갈 때는 있는데 덜 나갈 때는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식비 총지출: $1,000

2. 생필품

생필품은 한 달 평균 $200 정도 지출하는 것 같습니다. 화장품, 화장지 같은 소모품, 옷 등이 포함됩니다.

3. 기타

기타 비용으로 보험비, 경조사비 등 예비비가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총생활비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녀비용

자녀가 생기면서 들어가는 비용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육아 초반보다는 정기적으로 자질구레 필요한 것들이 많진 않습니다. 

1. 교육비

토들러인 저의 자녀는 캐나다 데이케어에 다니고 있습니다. 캐나다 데이케어 비용을 2025년까지 하루 $10으로 인하한다는 정책이 적용되면서 2023년 현재 기존 금액의 52%가 인하되어 하루 약 $26 가량 지출하고 있는데요. 한 달에 $550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한달에 지출하는 비용도 줄어들고, 정부에서 펀딩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에 따라 비용은 상이합니다.

 

데이케어 총지출: $550

 

2. 아기용품

고정적으로 구매하는 아기용품은 아기 기저귀, 물티슈가 있습니다. 한 달 약 $100 정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아기용품 총지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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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인 가구 한 달 생활비 총합계

앞에서 언급한 모든 비용을 합산한 생활비입니다.

고정지출	주거	$2,550
	통신	$205
	교통	$910
	공과금	$160
변동지출	식비	$1000
	생필품	$200
자녀비용	데이케어	$550
	아기용품	$100
합계		$5,675

 

3인 가구 기준 한달 총 $5,657이 나가는데요. 저도 계산하면서 놀랐습니다. 어마무시한 생활비에 어디를 줄여야 할지 고민해보게 됩니다. 아이가 없는 2인 가구는 위 항목에서 자녀비용을 전체 뺄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600 정도 더 빼서 계산하면 $4,420 정도로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거주하는 지역과 본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한 달 생활비는 상이할 수 있는데요.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비 절약 사이트

1. flipp

캐나다 플립 앱

 

온라인 전단지를 묶어둔 웹사이트 / 앱입니다. 이것은 필수적으로 다운받아서 활용하시기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원하는 물품을 리스트에 담아서 장보기 전에 확인하면 수기로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할 필요도 없고 어떤 곳에서 사면 더 저렴한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마다 전단지가 업데이트 됩니다. 

 

캐나다에는 프라이스매치라는 정책이 있는데요. 프라이스 매치를 해주는 곳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다른 곳이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전단지를 보여주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쿠폰도 제공하고 있으니 물건 구매 전에 확인하셔서 생활비를 절약하시기 바라겠습니다. 

 

 

2. redflagdeals

앞서 언급드린 flipp과는 다른 느낌의 웹사이트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각종 할인을 전단지로 볼 수 있으나 웹으로보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하지만 전단지 뿐 아니라 현재 어느곳에서 어떤 프로모션이 진행중인지 사람들과의 포럼도 확인하실 수 있어 괜찮은 딜을 얻기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입니다. 오고가는 대화를 보는 맛도 있습니다.

레드플래그딜스 포럼

 

 

3. Mint

민트 앱

 

민트는 한국의 뱅크샐러드와같이 캐나다 내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총 자산을 한곳에서 묶어 확인할 수 있는 앱입니다. 다양한 은행계좌, 투자한 것 등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한 눈에 분명하게 돈의 출입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가 눈으로 보는만큼 절약을 실천하는 것도 쉬우니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