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고차 구매하는 방법 #1 - 웹사이트, 보험가격 등

캐나다 중고차 구매하는 방법 #1 - 웹사이트, 보험가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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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의 여파로 3월부터 집에 머물러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차 구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5월부터 중고차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토론토에는 대중교통인 TTC가 잘 되어있어 차 구매를 조금 늦춰보자는 생각이 있었으나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집 근처만 배회하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아 차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커져나갔습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딜러쉽에서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새 차 구매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알아보았던 사이트, 중고차 보험 등 여러 가지 지식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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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나다 중고차, 어디서 알아보는가?

오토 트레이더

한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도 온라인상에서 중고차 견적을 확인할 수 있는

엔카 같은 사이트가 있는데요. 바로 Autotrader입니다.

* autotrader.ca

New & Used Cars for Sale – Auto Classifieds

웹사이트의 UI가 비교적 깔끔해서 사용하기가 굉장히 쉬웠는데요.

원하는 정보를 필터링한 후 검색하면 원하는 차의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차 종류, 년도, 마일리지, 그리고 현재는 옵션(Trim)까지 함께 넣어 검색해 볼 수 있어서

정확하게 어떤 차가 어떤 상태로 되어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오토트레이더 검색화면, 시장 시세 대비 어느정도 저렴한지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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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커뮤니티 - 캐스모 등

오토 트레이더 외에도 현지 커뮤니티에도 캐나다 중고차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는 캐스모에서도 원하는 매물이 나오기를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이라 그런지 귀국 사유로 차를 처분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차를 한 번에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비교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리스를 양도하는 분들도 많아서 재정에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리스 양도받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스 양도의 경우에는, 현 차주가 몇 달치 리스비를 지불하면서 양도비용까지 주는 경우, 

또 윈터 타이어를 함께 주는 경우도 있으니

시기적절하게 잘 찾으신다면 재정 세이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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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쉽 자체 홈페이지

오토 트레이더 웹사이트를 이용하실 때 몇몇 딜러쉽에서 올린 매물도 함께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 딜러쉽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딜러쉽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되었던 차, 트레이드 인으로 반납된 차,

혹은 리스 만료의 이유로 반납된 상태 좋은 차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딜러쉽에서 자체 점검하여 Certified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차를 구매하시는 것도

이후에 생길 조금의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중고차를 구매를 앞두신 분들은 각 웹사이트를

부지런하게 찾아보신다면 좋은 매물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onvalley Toyota 자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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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엔옐로우의 구매 방법]

특이하게도 저희는 Third Party Buy out이라는 방법으로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리스를 시작했을 때 리스 만료가 되는 시점의 차량 가격이 정해지는데요.

리스를 했던 당사자가 사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저희는 제 3자의 입장으로, 각종 비용이 더해진 가격(약 $1000)으로 차량을 구매했답니다.

 

긴가 민가 하면서도, 지인이 잘 타고 다녔던 차를 마켓 가격 대비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차 구매 시 가장 번거로울 뻔 했었던 가격 협상을 하지 않고

쓰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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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나다 중고차 보험은 어디서?

중고차뿐 아니라 캐나다 차량 구매 시 보험금액의 부담이 굉장히 막심한데요.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차 구매를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차 구매를 하면서 저렴하게 중고차 보험을 하기 위해 보험사님께 견적을 받아 보았는데요.

처음 하는 보험은 TD Insurance나 CAA가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belairdirect도 저렴한 보험회사라고 하네요.

 

보험을 든 후 1년이 지나면 보험사(중개인)에게 견적 받는 것이 저렴한 방법이라고 하니

새롭게 차 보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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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뒤적뒤적한 결과 많은 분들이, 한 번에 보험 견적을 받을 수 있는 

https://www.kanetix.ca/ 웹사이트를 추천해주셨는데요. 

저의 상황에는 위 웹사이트가 가장 저렴하지 않아서 TD로 했습니다. 

 

Compare Insurance Quotes For Car, Home, Travel & More | Compare Insurance Online - Kanetix.ca

td insurance 웹화면

 

[그레이엔옐로우의 보험 후기]

저희는 TD Insurance를 선택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으면 약 5%가량 더 할인된 가격으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Quote 번호를 가지고 상담원과 전화연결을 해서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항목들은 온라인으로 이미 결정한 후라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며 이메일을 통해 즉각적으로 임시 보험증서를 받아서

도로 위의 무법자가 아닌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보험은 새차보다 더 비싸게 측정되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안정성 측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 둘 다 보험에 넣었으며 가격은 약 $280 정도였으며 혼자 했을 때보다

부부가 같이 하면 한 $20불 정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견적을 받을 수 있었던 quotes.brokerlink.ca  

 

이 외에도 추천받아 활용했던 온라인 견적 사이트는 

 www.lowestrates.ca, quotes.brokerlink.ca 사이트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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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시 알아두면 좋은 점!

1. 한국 보험 경력이 있으면 캐나다에서 처음 보험을 해도

할인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미리 한국에서 서류를 준비하시고 중개인을 통해서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캐나다에서 운전 경력은, 한국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은 날부터가 아니라

한국 면허증을 G로 교환한 날부터 카운트되기 시작합니다. (저도 2011년 한국에서 땄으나 캐나다에 온 시기가 2017년이라

경력이 충분하지 않아 보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3. 윈터 타이어가 있을 경우 보험비가 절약되며, 

집 보험과 함께 결합하여 보험을 할 경우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는 약 $40 정도)

 

4. 보험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첫 번째 사고를 Waive해주는 보장항목이 있다고 합니다.

TD Insurance의 경우에는 운전면허 발급 후 6년이 지나야 그 항목을 넣을 수 있다고 해서 

저는 해당이 안되었지만,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해당 항목을 문의하시고 넣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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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캐나다 중고차 구매를 위한 첫번째 단계인 차량 알아보기,

그리고 중고차 구매 후 보험 회사 선정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는 좀 더 자세한 경험담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