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스트코 멤버십 가입, 친구 추천 시 최대 $50 이벤트?
얼마 전 차량을 구매한 후로 활동 반경이 넓어져서 코스트코 멤버십을 가입하기 위해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미국 프랜차이즈이지만 한국에도, 그리고 여기 캐나다에도 많은 지점들이 있는데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욕 데일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멤버십 가입 업무를 하지 않을까 하여 사전에 전화를 먼저 해봤는데요.
통화하려면 30여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코스트코까지 왕복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 퇴근 후 바로 코스트코로 향했습니다.
*코스트코를 코슷코 라고 부르시기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코스트코가 편하네요!
멤버십 가입 절차
멤버십 가입 절차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출구 있는 쪽에서 영수증 검사하시는 분에게 '멤버십 가입하려고 왔다'라고 하면 안쪽으로 가라고 해주십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면 리턴 업무를 하는 곳과 카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데스크가 나오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멤버십 가입을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십 카드는 두개 종류가 있고, 일반 카드는 골드스타이며 연회비는 $60입니다. (세금 전이니, 세후 67불이 넘습니다.)
한 단계 높은 카드는 Executive 카드이며 구매 시 2% 적립이 되는 카드이며 연회비는 $120입니다.
멤버십 가입시 주소가 적혀있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두명이고 사실 많은 양의 음식을 사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골드스타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발급하면서 뒤를 보니, 친구 추천 시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었는데요.
부랴부랴 아는 분에게 연락해서 멤버십 번호를 받아 담당자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원칙은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을 동반해야 이벤트 상품을 주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지만,
전화로 번호를 받고 주었어도 별 탈 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렇게 사진도 대강 찍었습니다. 대강 대강~
캐나다 코스트코 멤버십 가입 이벤트? - 친구 추천 시 최대 $50
코스트코 멤버십 가입 이벤트는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것 같은데요.
제가 방문했던 매장에서는 골드스타 카드를 만들면, 친구와 나 모두 각각 $25씩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받으며
Executive 카드를 만들면 $50씩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게 됩니다.
(담당자가 깜빡하고였는지, 일부러였는지 모르겠지만 쿠폰을 한 장만 주었길래
장을 다 보고 나가는 길에 다시 찾아가 한장만 받았다고 하니 다른 한 장을 주었습니다.)
+스낵 교환권도 줍니다!
아 그리고, 캐나다 코스트코 멤버십에 가입하면서, 옆에 있던 캐피탈 원이라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코스트코 영업 종료시간이 임박하고 있기도 있었고 마스크를 쓰고 멀리 떨어져 대화를 해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는데요.
만들꺼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제 손에 신용카드 사은품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아직 카드가 배송되기 전이라 내가 카드를 만든게 맞나? 사은품 그냥 준 건가? 싶지만...
카드 혜택이 이것 저것 좋다고 하니 일단 킵 하기로 했습니다. (레스토랑 적립 3%, 주유 시 2% 적립 등)
해당 쿠폰은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며, 최소 $100 이상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쓰여있습니다.
언제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요긴하게 쓸데가 있겠죠?
$25 말고도 두개 스낵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도 같이 받았는데요.
저희는 이미 하나를 나초로 바꾸어왔고, 다음번에 가서 남은 쿠폰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 안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으며 나름 거리를 지키면서 쇼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매장 안에 유제품을 판매하는 냉동창고 같은 곳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사람들 출입을 통제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
덴탈 마스크도 50개에 28불정도에 판매중인 것 같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코스트코 멤버십을 만들고 나니 장보기 리스트를 정하지 않고 방문했다간 은행 잔고가 바닥을 칠 것 같아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다음 번엔 안 그래야지' 하며 마음먹었답니다.
오늘은 캐나다 코스트코 멤버십 가입 이야기를 담아보았는데요.
다음번엔 코스트코 브리오슈를 좀 사다가 빵을 해먹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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