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 현황 - 확진자 감소세, 나이아가라폭포 유람선 재개
꺼지지 않는 캐나다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초기보다는 훨씬 잠잠해지기도 했고 사람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좀 더 익숙해진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그 위험이 어마무시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현지 토론토에서 경험하고 있는 캐나다 코로나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확진자수 112,240명(7월 22일 기준)
7월 22일, 캐나다에서 확인된 코로나 발생건수는 총 112,240건입니다.
캐나다에는 10개 주와 2개의 준주가 있는데요.
모든 주가 코로나 19의 영향을 동일하게 받았다고는 할 수 없을 만큼대부분의 확진자는 온타리오와 퀘백주에서 나왔습니다.
캐나다의 첫 코로나 확진자는 1월 25일에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3월 20일경 확진자가 1,000건을 돌파했는데요.
그리고 다시 사흘 만에 2천 건으로 늘었으며 3월 26일에는 총 4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7월 22일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가장 많은 주는 퀘벡으로 총 50,373명이며
그 뒤로는 온타리오주가 33,812명, 비씨 주가 2,888명, 알버타가 8,436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캐나다 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캐나다 퀘백주에서는 지금까지 5662명이, 온타리오에서는 2755명,
비씨주에서는 189명, 앨버타에서는 174명, 노바스코샤에서 63명, 사스카츄완에서는 15명 등
총 8,870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캐나다 최고 공중 보건 책임자는 캐나다 보건 시스템이 대 유행을 다룰 준비가 되어있지만
캐나다인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따름으로 같이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자들 중 9만 8천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회복하였으며
현재 엑티브 케이스는 5,228명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
캐나다 코로나 현황을 보면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가장 피크였을 때와 비교하였을 때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여전히 한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3일, 하루 확진자 최대 숫자인 2,760명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22일 자로는 하루 5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온타리오주 상황
캐나다내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온타리오주의 하루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명 아래로 내려와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7월 21일 다시 200명을 돌파하면서
경각심을 주었는데요. 7월 23일 자 하루 확진자는 103명으로 내려왔으나 상황은 꾸준히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젊은사람들은 안전할 것이라고 여겨졌던 코로나이지만
인구통계를 보면 전 세대를 아우르며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고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Active Case는 20대가 가장 많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유람선 - 미국, 캐나다의 코로나 대응방식
온타리오 최대 관광지로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데요.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기는 방법은 바로 유람선을 이용하는 겁니다.
유람선을 타고 폭포 가까이서 떨어지는 물을 직접 느끼기도 하고, 장엄한 광경애 매료될 수도 있는데요.
최근 재개된 미국과 캐나다의 유람선의 온도차가 온라인상에서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파란색 우비, 캐나다는 붉은색 우비를 착용하는데요.
미국 쪽 유람선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반면, 캐나다 유람선은 총 6명이 탑승(승무원 제외)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가 경제를 완화하는 조치를 실행하면서 유람선의 운행 재개가 이루어졌는데요.
조건으로 탑승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였고 이를 지키는 모습이 미국 쪽 배와 극명하게 대조되어 보입니다.
현재 미국은 확진자 382만명, 사망자는 14만명이 넘는 상황이지만
이렇다 할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https://www.cbc.ca/news/canada/hamilton/maid-of-the-mist-niagara-falls-hornblower-covid-1.5658620
오늘은 7월 22일자, 캐나다 코로나 현황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다음번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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