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캐나다 코로나 현황 - 외국인 입국제한, 학교 개학 실행안, 렌트비 하락
코로나19의 여파가 5개월정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캐나다 현지에서 전하는 캐나다 코로나 현황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는, 어제 (7월 31일)부로 Stage 3가 시행되었는데요.
지난 24일 Stage3 계획에 토론토 지역을 제외되어 많은 자영업자분들의 상심이 깊어졌으나
목요일 포드장관의 브리핑에서 스테이지 3로 전환한다는 발표와 함께
식당에서 Dine-in 식사가 가능해지고 실내는 50명까지, 실외는 10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입국 제한 8월 31일까지 연장
캐나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임시 외국인 입국 제한이 풀리는 시기가
기존 7월 31일에서 한달 더 연장된 8월 3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캐나다 내 코로나19 온타리오주의 확진자 감소세가 보이는 듯 하지만
캐나다 전역에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세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주권자,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합법적인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를 소지자 등은 예외적인 입국이 가능합니다.
미국-캐나다 국경폐쇄 8월 21일까지
미국과의 국경폐쇄도 현재 진행중이며 이 조치는 8월 21일까지 유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육로로 맞닿아있어 토론토에서 출발하는 밤 버스를 타고 뉴욕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는 여행상품도
있을 정도로미국을 쉽게 드나들 수 있었는데요.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위험성이 있어서 국경폐쇄 조치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류관련 등의 업무로는 국경을 통해 각 나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9월학기 개학 플랜 발표
온타리오주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스쿨로 대체 전환되어 학기를 마쳤으며 현재는 방학에 접어들었는데요.
학생들이 온라인 스쿨로 대체되자, 많은 회사들(아이를 둔 부모가 있는)도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가 많아 재택에서 오피스 근무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온타리오 정부는 새학기인 9월학기부터 저학년은 풀타임 학교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rade 4부터 Grade 12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며 어린 학생들은 필수가 아이나 권고사항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토론토 아파트 렌트비 하락세
토론토 내 아파트(콘도) 렌트비가 하락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1Bed 콘도는 교통이 편리한 업타운 지하철 역 근처에 있는데요.
작년 이맘때 집을 알아볼때만 해도(10월 입주) 월 $2000 이하의 집을 찾아보기가 굉장히 힘들었으며
선택 가지수도 많지 않아 집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1년이 지난 현재, 토론토 콘토 렌트비가 전체적인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다운타운 지역에는 원룸형태의 스튜디오가 $1300부터 나오고 있으며
원베드는 $1500선 나와있는 매물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절대적인 매물들이 굉장히 많음을 보실 수 있는데요.
대학이 위치한 곳에다 매년 많은 콘도가 들어서면서 투자용으로 집을 구매했다가 세입자를 찾지 못해
비어있는 공실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업타운 지역도 작년과는 사뭇 다른 흐름을 보이는 것 같은데요.
렌트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도 많으며 오래전에 포스팅 된, 아직까지 세입자를 찾지 못한 빈 방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끝을 모르고 올라가던 렌트비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작년 $2050에 나와있던, 저희가 사는 콘도의 다른 층은 $1800까지, $250이나 떨어진 것 같은데요.
(물론 내부 컨디션, 락커, 주차장 등 옵션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입국 제한 정책이 기존 7월 31일엣서 8월 말까지 연장되면서
8월 렌트 시장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토론토 렌트 관련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 바랍니다.
캐나다 코로나 8월 현황이었습니다.
*집구하기 웹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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