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겨울 런던 3박 4일 경비는? 다시가고 싶은 여행지
아직 런던 여행기가 진행중이며 이 블로그에 누가 와서 글을 읽어주나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니 신나서 먼저 공개하는 3박 4일 경비!!
경비 공개에 앞서 그레이와옐로우는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는 부부이며
여행에 사용된 돈은 파운드, 캐나다 달러, 그리고 원화를 모두 사용하여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인으로 계산된 가격이 아닌 2인 가격이니 참고 바랍니다.
교통비
비행기 토론토-런던(개트윅) 왕복 $1,010
수하물 추가비용 왕복 $60
공항-현지숙소 트레인 왕복 $74
오이스터카드 3일 42파운드(하루 교통 최대 이용금 개인당 7파운드씩 3일입니다! )
$1144 + 42파운드
트레인 왕복권은 캐나다에서 미리 온라인 예매를 해두었습니다.
숙소
에어비앤비 3일 $300
세인트 판크라스에서 도보로 몇분 떨어지지 않은 거리긴 했으나
다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숙소 자체를 강력 추천하진 않습니다.
문화 및 엑티비티!
라이언킹 뮤지컬 $226 (2층, 2번째 줄 중간 약간 오른쪽! )
스냅사진(30만원)
식비!
첫날
버로우마켓 13.5파운드
베트남 포 23.8파운드
둘째날
버거앤랍스타 42.7파운드
플랫아이언 77.5파운드
커피 3.7파운드
셋째날
쌀국수(마동석배우님 만남!!!) 23파운드
커피 4.5 파운드
피쉬앤칩스 28파운드
커피 9파운드
마지막날
쉑쉑버거 $34.5 (카드긁음)
총 식비
225.7파운드 + $34.5
총 토탈은?!
교통비: $1144 + 42파운드
숙박비: $300
식비: 225파운드 + $34.5
문화 엑티비티비: $226 + 30만원
계산하면
$1704.5 + 267파운드 + 30만원!
캐나다 달러 880원으로 잡고 1파운드를 1500으로 잡으면!
1,449,520 + 300,000 + 400,500
2인 겨울 런던 3박 4일 경비는 한화로 2,150,020원입니다.
기념품이나 필요한 티, 마그넷, 머그잔, 화장품 등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혹자는 여행은 빚을 내서라도 가라고 했는데
비행기값 + 두명인것 치고 알뜰하게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겨울 런던은 그래도 한번 가볼만하고, 특히 뮤지컬은 무리해서라도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 옐로우의 소원, 런던에서 스냅사진 찍기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와서
캐나다 생활의 작은 힐링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집 밖을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안정화된 뒤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다시한 번 가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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